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우드와 크림을 입은 아이템 10
물건 좀 사 본 이들이 전하는 재미있는 물건 이야기! 오!브젝트를 통해 내 취향 아이템을 발견해보세요👀
Part ① 취향 이야기 및 자기소개
⚡️3초 컷! 내추럴 취향 미리보기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살림과 육아에 베테랑이 될랑말랑한 주부입니다.
MBTI대로라면 최고 게으름뱅이이지만 집을 꾸밀 때 만큼은 세상 부지런해지는 신기한 힘을 지니고 있어요. 원래 편집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육아에 집중하기 위해 지금은 잠시 쉬고있는데요!
그럼 베이지와 우드로 꾸민 저희 집 물건을 소개할게요.
Part ② 물건 구경하기
🤎취향과 애정이 담긴 물건
👉우드 파티션
저는 정리하는 것이 참 어려운 사람이라 항상 주방이 어수선하고 지저분했었어요.
요리책, 여러가지 주방 콘센트 줄, 조리기구 등 자리를 찾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물건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주방이 깔끔해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서치하다가 마침 우드파티션을 찾게 되었어요.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파티션은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그래서 동네 목공소에서 저희 집 주방 사이즈에 맞게 제작을 해 탄생한 우드 파티션이랍니다.
사이즈와 자재 모두 제가 원하는대로 맞출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14만원으로 주방이 깔끔해져서 저의 남바완 아이템입니다!
👉우드 액자
아기가 점점 커가다보니 아기방의 욕심도 그만큼 커지더라구요. 너무 알록달록한건 취향에 맞지 않고, 그렇다고 아이의 취향을 무시할 수도 없고요.
그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만들어오는 자그마한 작품들도 상자에만 넣어 놓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하나 둘 전시를 해주려고 하니 마땅치가 않던차에 우드액자를 보게 되었어요.
아 ! 이거다 ! 여기에 우리집예술가 작품을 진열해주면 되겠다 ! 싶어서 구매하게 된 우드액자입니다^^
이 제품은 하노(HANO) 브랜드의 제품인데, 다양한 우드감성의 아기 가구들이 많더라고요.
크리스마스에는 리스와 함께 머리 위에 양말도 걸어주기도 하고요^^
👉마켓 놀이 장난감
이어서 하노의 제품을 하나 더 소개해드릴게요. 저도 역시 아기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아기용품, 아기가구, 장난감 등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예쁜 장난감만 보면 눈이 돌아가고...텅장이 되어가고... 그렇지만 포기모태...! 이것도 눈 돌아가서 구매하게 된 마켓놀이예요 ㅎㅎ
아기때문에 집을 포기할 수 없어서 역시나 깔끔한 제품을 찾다가 들이게 되었는데요. 활용도도 굉장히 좋아요.
앞의 상판을 들면 식탁이 되고, 때에따라 마켓놀이, 식당, 겨울엔 붕어빵 아줌마로도 변신 가능한 만능 제품이에요.
역할 놀이가 아이의 사회성 등 성장하는 데에 참 좋은 영향을 준다니 열심히 해주고 있답니다.
👉폼폼 쉬폰 커튼
거실에 촤르르 쉬폰 커튼을 못달았던 것이 한이되어(?) 아기방에 소원을 풀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하늘하늘 흔들리는 게 너무 맘에 들어요^^
아기방 창에 맞게 제작이 되고, 밑에 달린 폼폼이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귀엽지 않나요?
👉DIY 타일테이블 & 타일트레이
사부작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만든 첫 작품인 타일 테이블과 트레이예요^^.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유튜브로 공부하고 만들어보니 더 애착이가고 뿌듯하더라구요.
컬러는 튀지 않고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아이보리 타일로 선정했는데, 역시나 기본컬러답게 집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선반&소파테이블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소품 등을 올려두어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다음엔 어떤 것을 도전해볼까요>.<
👉콘솔 수납장
거실과 주방 사이에 새로운 홈카페를 만들려고 수납장을 찾던 중 눈에 딱 띄였던 가구였어요.
상판 위에 토스트기를 올리니 미니 홈카페가 되었는데요. 서랍장이 생각보다 수납이 잘 되어서 주방의 잡동사니들을 넣어두기가 참 좋았어요.
한동안 이렇게 사용하다가 가구 배치가 취미인 저는 안방으로 수납장을 옮겼는데, 침대 프레임과 색상이 잘 맞아서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라탄 스툴
사실 이 라탄 스툴은 눈에 잘 띄지 않고 없어도 되는 것이지만, 일단 있으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분위기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조미료같은 소품이라고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작은 소품이라 옮기기도 쉽고, 화분을 올려둬도 좋고 아기방이면 아기방, 거실이면 거실 어디하나 안 어울리는 곳이 없어서 효자템 중 하나예요^^
👉회전 책장
아기집이라 그런지 슬프게도 알록달록 책과 장난감이 없을 수 없죠. 그래서 전 수납함과 책장을 잘 이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전면 책장을 사용했는데 책이 정리가 안되고 아무렇게나 꼽혀있다보니 애기도 잘 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찾게 된 회전책장이에요.
책 수납량이 어마어마하고 (2세트 : 약 200권 이상 가능) 4면중 1면이 깔끔하게 막혀 있어서, 아이가 책을 보지 않을 땐 위 사진처럼 책이 숨겨지기 때문에 지저분한 면이 가려지더라구요.
아이도 책을 고를때마다 책장을 회전시키며 재미있어 하는건 덤입니다^^
👉커피 캡슐
주방에서 소개해 드릴 아이템은 바로 커피캡슐 보관함이에요. 나만의 커스텀 각인을 해주셔서 좀 더 애착이 가고, 디자인이 저희집 주방과 너무 잘어울려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커피 캡슐을 보관해도 되지만 다른 것을 보관해도 참 좋을 것 같은 아이템이에요.
👉분위기가 예쁜 조명
이 조명이라고 말할 것 같으면, 제가 너무 가지고 싶어서 차곡차곡 모은 오늘의집 포인트로 산 아주 사연있는 조명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반해서 짝사랑만 하다가 드디어 집에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집에 너무 찰떡같이 어울려서 아주 뿌듯합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저녁에 육퇴 후 조명 켜놓고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이랄까요!
Part ③ 물건 잘 고르는 법
✅우리집에 입주하는 물건 기준
저는 물건을 살 때 , 일단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소파를 살 때도 모듈 소파를 선택함으로써, 다양한 구도로 항상 새로움을 찾고있답니다^^ 그게 모듈가구의 최대 장점이자 재미이고, 가구 하나로 항상 새로운 집에서 사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네요!
또한 단순히 유행하는 제품이 아닌, 나만의 물건을 찾으려 노력해요.
유행하는 제품은 트렌드가 변하면서 금방 질리게 되고, 짐이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취향을 알게되면 그에 맞는 제품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면서 우리집 어떤공간에 두면 좋겠다 라는것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워낙 베이지 컬러와 우드 가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도 거기에 맞춰진 것 같아요-!
✅인테리어 영감 찾기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이 자연스럽게 저의 영감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주고, 항상 인테리어 관련한 대화를 주고받는 지인(@regina_diseno)이 있는데, 이 분의 도움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얻어가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Plus! 위시리스트 1순위 아이템
🛒스페이스 테일러 벽지
지금 저의 최대 관심사는 집 벽꾸미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용기내어 거실 벽 유럽미장을 시도했는데요. 이번에는 아기방 벽지바꾸기를 도전해보려고 해요! 붙였다 떼었다 쉽게 할 수 있는 벽지가 있어서 시공해보려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저희집을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소품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이렇게 소품들을 자세히 뜯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소개하다보니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저의 취향이 변함없는 소나무 취향이라는 점이 더욱 선명해 졌습니다>.<
이번 집들이를 통해서 저희 집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면 너무 뿌듯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쁜 집에서 예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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